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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귀죽이기 데몬시티

     

    넷플릭스 오리지널 일본 영화 「데몬 시티 악귀 죽이기」는 2025년 2월 27일 공개된 작품이에요. 액션과 판타지를 결합한 영화로, 느와르적인 분위기도 함께 담고 있어요. 하지만 이런 장르적 시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면에서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감독: 세이지 다나카
    출연: 토마 이쿠타, 히가시데 마사히로 외
    러닝타임: 106분
    장르: 액션, 판타지, 느와르 요소 포함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이 영화는 “일본판 퍼니셔”를 지향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점이 많았어요.

    개연성이 부족하고 연출이 아쉬운 부분이 많아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작품이에요. 이제 영화의 스토리를 살펴볼게요.

     

     

     

     

     

    데몬시티 악귀죽이

    시놉시스 – 복수를 위해 부활한 암살자

     

    주인공 사카타(토마 이쿠타)는 야쿠자의 암살자로, 어느 날 가족을 모두 잃고 자신도 죽음을 맞이해요. 그러나 그는 기적적으로 되살아나고, 자신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이들에게 복수를 시작해요.

     

    스토리만 보면 아주 흥미로운 설정 같지만, 진행 방식이 매끄럽지 않아요. 영화는 처음부터 “과연 사카타는 어떻게 살아났을까?”라는 궁금증을 유발하지만, 정작 이에 대한 설명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요.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만큼 비현실적인 설정이 어느 정도 용인될 수도 있지만, 영화 속 규칙이 불분명하고, 주인공이 마치 “불사신”처럼 행동하는 점이 설득력을 떨어뜨려요. 특히 빌런과의 대결이 클라이맥스에서 긴장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 후반부로 갈수록 흥미가 급격히 떨어지는 점이 아쉬워요.

     

    데몬시티 악귀죽이기

    영화의 문제점과 분석

     

    이 영화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많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특히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이 거론되고 있어요.

     

    1) 개연성 부족

     

    주인공이 어떻게 부활했는지, 그리고 그가 가진 능력의 한계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요. 관객들은 “주어진 설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 몰입할 수 있는데, 이 영화는 그런 장치가 부족해요.” 캐릭터의 동기와 서사가 빈약하다 보니, 감정적으로도 이입하기 어려웠어요.

     

     

    2) 어색한 액션과 부자연스러운 연출

     

    이 영화의 핵심은 액션인데, 타격감이 부족하고 합이 어색해요. 일본 영화 특유의 무협적인 움직임을 기대했지만, 연출이 어설퍼서 오히려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었어요.

     

    특히, 클라이맥스에서의 전투는 긴장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액션이 산만하게 연출되었고, 카메라 워크가 과하게 흔들려서 가독성이 떨어져요. 액션을 강조하고 싶었다면 좀 더 속도감 있게, 그리고 명확한 합을 보여주는 방식이 필요했을 텐데 이 부분이 아쉬웠어요.

     

     

    3) 몰입을 방해하는 음악과 편집

     

    영화에서 음악과 편집은 몰입감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인데, 이 작품에서는 오히려 방해 요소로 작용해요.

    • 배경 음악이 장면과 어울리지 않거나,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 편집이 종종 부자연스러워서 이야기 흐름이 끊기는 느낌이 들어요. 특히 액션 장면에서 장면 전환이 급격하게 이루어져서 시청자가 흐름을 따라가기 어려워요.

     

     

    4) 장르적 정체성이 애매함

     

    이 영화는 액션과 판타지, 그리고 느와르적인 요소를 결합하려고 했어요.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어느 장르에도 제대로 속하지 못하는 애매한 작품이 되어버렸어요.

    • 액션 영화로 보기엔 타격감이 부족하고,
    • 판타지 영화로 보기엔 설정이 불완전하며,
    • 느와르로 보기엔 감성적인 깊이가 부족해요.

     

    결국 여러 요소를 섞었지만,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어요.

     

    개인 평점 및 총평

    이 영화의 평점을 매긴다면 10점 만점에 5점 정도가 적당할 것 같아요.

     

    ✔️ 좋았던 점

    • 설정 자체는 흥미로웠음
    • 비주얼적인 스타일은 매력적임

    ❌ 아쉬운 점

    • 개연성 부족
    • 액션의 부자연스러움
    • 흐름을 방해하는 음악과 편집
    • 장르적 정체성의 모호함

     

    결론적으로, “일본판 퍼니셔”를 목표로 했지만, 제대로 구현되지 못한 작품이에요. 좋은 설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풀어내지 못한 것이 가장 큰 패착이었어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일본 영화 중에서도 완성도가 아쉬운 작품으로 남을 것 같아요.

    물론 배우들의 연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연출과 스토리의 문제로 인해 전체적인 몰입도가 낮아졌어요.

     

    “일본 액션 영화”“야쿠자 복수극”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시도해볼 수도 있지만, 큰 기대 없이 가볍게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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